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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관광경영학과 졸업생들을 불러봅니다.
  • 작성자 : 노정희(관광경영학과)
  • 작성일 : 2021-02-17
  • 조회수 : 337


안녕하세요?  졸업하는 관광경영학과 졸업생들의 이름을 한자한자 적어 봅니다.

강보성, 강영진, 권민정, 김도영, 김도희, 김민주, 김민지, 김소연, 김수빈, 김연화, 김예진,  김인선, 김정현, 김주연, 김태훈, 김현정, 노동환, 도주현, 류시영, 박경현, 박성희, 박소연, 박소정, 배유림, 배재영, 백인철, 성혜림, 손정원, 신해림, 윤선현, 윤소라, 응웬 쾅 쯔엉, 이가영, 이건호, 이승원, 이정우,이지연, 임지영, 전상아, 전지원, 정유진, 진정은, 최철수, 최호원, 추혜빈, 한선우, 황지연

 

얼굴도 못 보고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눈인사도 못 하고 보내는 게 못내 아쉬워서 졸업생들의 얼굴을 그리며 한자한자 이름을 적어 보았습니다.
이름을 적으며 얼굴을 떠올리고 같이 함께 한 지난 시간이 떠올랐습니다.

설렘 가득해서 입학한 신입생 1학년 새봄에 같이 떠난 관광 답사...
낙엽 지는 가을에 함께 했던 12일의 준답사...

2학년이 되어 본격적으로 전공 수업을 하며 떨리는 마음으로 그룹 과제 발표를 하고 공모전에도 참가하며 본인조차 몰랐던 능력을 발휘하던 시간들...
전역을 하여 모든 것이 낯선 캠퍼스에 돌아왔을 때 늠름해진 모습을 보고 놀라고 반가웠던 순간들...
3학년이 되어 진로를 고민하며 현장실습을 나갈 때면 안쓰러운 마음이 가득 했는데 냉혹한 현장에서 잘 버텨내고 한 뼘은 더 자라 학교로 돌아온 대견한 모습에
흐믓했던 시간들...

 

그리고...4학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해 수업 시간에 우리는 만날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얼굴도 못 보고 아쉬움 가득하지만, 축하의 짧은 포옹도 악수도 없이 이렇게 헤어집니다.
안타까운 마음을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리운 그리고 사랑하는 관광경영학과 졸업생 여러분들 불안하기만 한 미래를 생각하면 헛헛해지는 마음에 힘들 거에요.
30
여 년 전 대학을 졸업할 때 내 마음이 꼭 그랬기 때문에 여러분의 힘든 마음 이해합니다. 너무 뻔한 얘기지만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거에요.

부디 조금만 힘들어하고, 조금만 불안해하면서 앞날을 잘 헤쳐처나가기를 응원하며 나에게 선생으로서의 기쁨과 보람을 안겨준 여러분의 졸업을 온마음 다해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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